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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탄소와 전기차 향해 주유소도 총진군

특별취재팀 2023-01-09 조회수 791


 


일본 원매사들의 변신이 지속되고 있다. 정제능력 축소와 탈탄소 에너지 생산에 주력하고 동시에 기본 개념을 벗어난 조직 개편 작업도 가시화되고 있다. 내연기관차 감소라는 외부 악재 속에서 경영을 지속해야 하는 일본 주유소들 역시 수익 위주의 경영 자세를 다시 가다듬고 있는 중이다.

 

일본 정유사의 탈탄소 프로젝트

주유소가 지역 에너지 거점으로

 

일본 원매사 중 주유소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데미츠코산이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정제공장 등의 자산을 탈탄소 에너지 제조와 공급 거점으로 바꿔 나간다고 밝혔다. 키토 슌이치 사장은 지난 1215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 전국에 7개를 운영 중인 기존 정제공장과 사업소를 탈탄소 에너지의 제조 · 공급 거점으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화석 연료의 생산을 점차 축소하고 차세대 에너지와 소재를 제조하는 거점으로 변신해야 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더해 2030년도까지 화석연료 사업의 수익비율(현재 90% 초과)50% 이하로 낮추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데미츠코산의 계획에 따르면 이 회사의 원유 정제 능력은 2030년까지 2022년 대비 하루 30만 배럴 줄어들어 65만 배럴로 축소할 계획이다. 화학제품 제조와 석유제품 출하를 맡는 사업소들의 기능도 개편한다. ‘치바 사업소에서는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를 제조하고 도쿠야마 사업소는 암모니아 공급 기지로 만들 방침이다. 키토 슌이치 사장은 각 사업소의 규모는 작아 보일지 몰라도 탈탄소 사회를 구현하는 데에는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유소와 관련해서도 탈탄소 사회의 중심 거점으로 전환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그는 설명했다. 일본에는 이데미츠코산의 폴사인을 단 주유소가 약 6,200곳에 달한다. 이 주유소들에는 전기차 급속 충전기와 자동차 공유 시스템을 장착하기로 하고 변신을 추진 중이다. 직영 주유소를 중심으로 이미 상당 부분 속도를 내고 있다.

 

여기에 주유소가 위치한 지역에서 에너지를 만들고 발전기를 돌려서 주유소 운영 동력으로 사용하고 나아가 지역 사회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기능도 추가한다. 키토 슌이치 사장은 우리가 가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에 없어서는 안될 네트워크로 계열 주유소가 변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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